해외 여행시 숙소 예약를 위해 각 호텔의 공식사이트나 호텔예약사이트(이하 OTA; Online Travel Agency)를 검색하게 됩니다.
최근 특급호텔들이 (OTA 수수료 부담 때문에) 공식 채널에 최저가 혜택을 제공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글로벌 체인호텔이라면 호텔홈페이지를 통한 다이렉트 부킹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생각해 놓은 숙소가 없는 상태라면 가격 비교나 편의성 때문에 OTA를 이용하여 검색해 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입니다.
수많은 OTA 사이트가 있기에 모두 검색을 해볼 수는 없고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OTA 업체들은 본사가 위치한 국가와 그 주변 국가에 서비스 주력망을 형성해 보다 저렴한 가격 및 부가 혜택(조식 포함 옵션 또는 환불 불가 최저가 상품)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지별로 어떤 예약 사이트가 유리한지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여행지 | OTA | 비고 |
| 일본 | 라쿠텐 트레블 |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있는 OTA 업체. 규모 면으로 보자면 일본 내 최대급. 웬만한 시골 숙박업소라도 이곳에서 다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 딜도 꽤 자주 올라온다. |
| 자란넷 | 주로 호텔 및 료칸 예약을 다루며 이외에 렌터카, 항공권, 고속버스 등 다양한 여행상품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도시 내 호텔 공실이 발생할 때마다 여기에 할인 딜이 올라오기도 하니 이때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텔 공실: 주로 체크인 시간 제한, 소음 발생 및 예약 취소 객실, 객실 위치가 별로인 곳 등이 대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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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휴(一休) | 고급 료칸이나 특급호텔을 전문으로 다루는 OTA 업체로, 가성비 좋은 특급호텔 프로모션이 꽤 자주 올라온다. 위의 두 업체에 비해 할인 딜이나 프로모션 개수가 좀 더 다양한 편이다. 특급호텔을 선호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들이라면 눈여겨 볼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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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권 / 동남아 |
트립닷컴 (구 씨트립) |
상하이에 본사를 가진 ‘세계 2위 온라인 여행사’다. 트립닷컴의 중국 내 온라인 여행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 주변 중화권 국가의 온라인 여행 시장에까지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 독보적인 점유율 때문인지 타 OTA 업체에서는 내놓지 못할 최저가를 종종 내놓고 있다. |
| 아고다 | 방콕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를 주력 시장으로 하고 있다. 아고다는 후불제 또는 무료 취소 상품도 종종 있는 편이지만, 대개 선결제 전액 지불 상품이 많아서 회원가입 시 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하고, 예약할 때에도 CVC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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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 익스피디아 | 1996년 설립 이후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까지 대상 지역을 확장해나간 익스피디아는 유독 미주, 유럽권 회원이 많은 편이다. 그로 인해 미주, 유럽권 호텔 상품이 많고 이와 관련된 자체 할인 이벤트나 정기 할인 코드 등이 제공되기도 한다. (사이트에서는 호텔뿐만 아니라 항공권, 호텔+항공 패키지,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진행하는 프로모션도 있으니 어플을 잘 활용하면 보다 좋은 가격에 호텔을 득템할 수도 있다. 최근엔 국내에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일정 기준을 넘으면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나 무료 조식 혜택 등을 제공한다.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은 현지 통화 결제나 달러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것! 원화결제만 가능하여 수수료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DCC(해외 원화결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후결제를 선택하고 호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다. |
| 호텔스닷컴 | 익스피디아 계열사로,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Dallas)에 위치해 있다. 주력 시장은 북미 지역. 요즘엔 대상을 넓혀 남미, 하와이 등 다양한 미주지역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꽤 다양하다. 사이트에서는 매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이트를 통해 10박을 할 경우, 1박은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제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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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 부킹닷컴 |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에 있다. 주력시장은 유럽! 최근엔 그 영향을 넓혀 미주 지역에까지 깊이 진출하고 있다. 유럽에는 소규모 부티크 호텔들이 특히나 많은데 이런 호텔들의 경우 별도의 웹사이트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유럽 여행객들은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 단, 부킹닷컴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일단 회원가입 시 카드번호 등록이 필수이며, 예약 시엔 CVC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약 시 선결제와 후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호텔일 경우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해 가결제를 할 때가 있다. 이때 가결제가 승인되었다면 현지 호텔 프론트에서 꼭 가결제 취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결제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중복 결제될 위험성이 있다. 또한, 타 OTA 사이트에서는 현지인 전용 숙소로 뜨지만 부킹닷컴에서는 어떠한 표시도 없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부킹닷컴은 웬만한 처우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 확인 후 일정 금액을 보상해 주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호텔에서 부당한 대우(일방적인 예약조건 변경 등)를 받거나 이중결제 문제를 겪을 경을 경우에는 사진이나 영상, 영수증 등의 증거를 확보한 후 부킹닷컴에 항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